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슈틸리케, 현지서 유럽파 점검…기성용·이청용 만나

'유럽파 점검'에 나선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기성용과 이청용을 차례로 만났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어제(9일) 영국 런던을 찾아 웨스트햄과 스완지시티 경기를 관전한 후 대표팀의 주장인 기성용과 면담했습니다.

기성용은 교체 선수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 자리에서 무릎이 좋지 않은 기성용의 몸 상태와 소속팀에서의 출전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왓포드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펄펄 난 손흥민의 토트넘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했지만, 기성용과 면담을 위해 곧바로 이동하는 바람에 손흥민과는 만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청용과도 오랜만에 재회했습니다.

지난 1월 20일 맨체스터 시티와 FA컵에 출전한 이후 석 달 가까이 벤치를 지키고 있는 이청용은 지난달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청용의 몸상태와 소속팀에서의 위상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독일로 건너가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과 지동원을 차례로 만날 예정입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파 점검을 마무리하고 오는 13일 귀국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