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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선대위 가동…홍준표 경남지사직 '심야 사퇴'

文 선대위 가동…홍준표 경남지사직 '심야 사퇴'
입력 2017-04-10 06:13 | 수정 2017-04-10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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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오늘 공동선거대책위원회를 본격 가동합니다.

    어젯밤 경남지사직을 사퇴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퇴임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손령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선거대책위 구성을 둘러싼 잡음을 봉합하고 오늘 상견례 겸 첫 회의를 개최합니다.

    이른바 달동네로 불리는 노후 주거지를 정비하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10조 원대 도시 재생 사업으로 매년 39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낡고 쇠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일자리를 만드는 일입니다."

    또,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해 정권 연장을 바라는 기득권 세력이 지지하는 후보라고 규정하며, 시간이 지나면 안 후보와의 양강 구도는 정리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오늘 경남지사 퇴임식 이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합니다.

    홍 후보는 오늘 영남 지역을 돌며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홍 후보는 좌파 쪽이 박 전 대통령을 감옥 보내는 게 유리하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분열된 보수·우파가 결집하면 선거 양상이 달라진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절망을 할 단계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선거전략 시작이 되면 양상이 달라지고"

    또 바른정당이 대선을 치르기 어려울 것이라며, 한국당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증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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