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보이프렌드, 퀸즈 꺾고 최종 우승

‘K팝스타6’ 보이프렌드, 퀸즈 꺾고 최종 우승

기사승인 2017-04-10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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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김성일 기자] 보이프렌드가 ‘K팝스타6’ 최종 우승을 거머쥐었다.

9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는 보이프렌드(박현진·김종섭)와 퀸즈(김소희·크리샤 츄·김혜림)의 결승전으로 펼쳐졌다.

자유 선곡 미션으로 치러진 1부에서 보이프렌드는 지드래곤의 ‘삐딱하게’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고, 퀸즈는 현아·장현승의 ‘트러블 메이커’를 능숙하게 소화해냈다. 첫 승기는 총점 289점을 받은 퀸즈가 잡았다.

2라운드에서 퀸즈는 보이프렌드가 공연했던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로 화려한 무대를 펼쳤지만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박진영의 ‘스윙 베이비’로 반격에 나선 보이프렌드가 총점 297점을 얻으며 치고 올라왔다.

결국 보이프렌드는 총합 582점으로 564점의 퀸즈를 제쳤다. 보이프렌드는 시청자 문자 투표의 합산에서도 앞섰다. 6년 동안 이어진 ‘K팝스타’의 대장정은 보이프렌드를 새로운 스타로 예고하며 마무리됐다.

보이프렌드는 세 명의 심사위원과 제작진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정말 K팝스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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