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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리뷰] 박은빈, ‘방씨家 최대 상속자’ 자신의 정체 눈치챘다!

기사입력2017-04-0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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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이 자신의 납치 이유에 대해 눈치를 채기 시작했다.

9일에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는 오동희(박은빈)가 방미주(이슬비)의 방에서 자신의 정체에 대한 실마리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희는 자신이 방현정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전날 탈출을 시도하던 동희는 전화기를 찾으려다 미주의 방에서 ‘오동희’와 ‘방광호’의 유전자 검사지를 발견했고, 두 사람의 관계가 ‘부녀관계’라는 결과에 놀랐다. 이에 동희는 “방광호가 누구지?”라며 의아해했다.







다음 날, 동희는 미주의 방에서 어린 시절 미주와 방씨가 회장님이라는 할머니가 함께 찍힌 사진을 보며 자신이 납치되어 감금된 실마리를 찾으려 애썼다. 그때 미주가 돌아왔고, 자신의 방에 있는 동희에게 “너 여기서 뭐하냐?”며 버럭 화를 내며 사진을 빼앗았다.

동희는 “사진 속 그 분이 실종되셨다는 그 할머니냐? 유언장을 찾고 있다는 그 할머니냐? 그래서 우리 할머니를 찾고 있고, 지금 내가 갇혀있는 이유 아니냐?”고 물었다. 대충 얼버무리며 답을 하던 미주는 의심의 눈초리로 자신을 바라보는 동희의 눈빛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동희는 “참 사연 많은 집안이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방을 나섰다.





이어 자신의 방에 들어온 동희는 과거 회사 회의실에서 나누었던 말들을 떠올렸다. “최대 주주가 될 방현정 사망신고는 일사천리로 진행하더니, 선대 회장님의 사망 신고는 미루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묻던 장면을 떠올리며 자신이 혹시 ‘방현정 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미주가 노크 없이 방에 들어오자 동희는 “노크할 줄 모르냐?”고 물었고, 미주는 “여긴 내집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미주는 “7-8부 대본 네 것으로 됐다.”고 전하자 동희는 “근데 왜 자꾸 반말하니?”라고 말하며 “그러다가 알고 보니 내가 그렇게 막 대할 상대가 아니면 어쩌려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이어 동희는 기가 막혀하는 미주에게 “방사무님이 혼자 자라서 너무 안하무인인 것 같은데, 전에 회장님이 말씀하신 현정이라는 사촌언니라도 같이 있었으면 조금은 나아졌을까?”라고 전하며 “갇혀있다 보니 드는 이런저런 잡생각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동희의 의미심장한 말과 태도로 보아 자신이 방현정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성준(이태환)은 함께 떠나자는 현우(김재원)에게 “혼자 떠나라”며 “한형섭(김창완)에게 받은 거 반 만이라도 돌려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힘들면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라”며 현우에게 등을 돌렸고, 형섭과 정애(김혜옥)에게 자신의 통장을 집구하는데 보태라고 권하며 가족들 곁에 남기로 결정했다. 이후 가까운 곳에 집을 구한 가족들은 이사를 나갔고, 현우는 그런 모습을 보며 분노했다. 성준과 현우의 깊은 갈등은 쉽게 풀릴 것 같지 않았다.




이후 방송 말미 오귀분(김용림)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성준을 만나 “동희가 방회장님 댁에 갇혀있다.”고 알려 성준을 경악케 했다. 동희의 납치 사실을 알게 된 성준이 동희와 언제 재회할 수 있을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4남매를 출가시키고 이제는 자신들의 인생을 살아보겠다던 부부에게 어느 날 4남매가 집으로 동시에 유턴하여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MBC 주말 특별기획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미현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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