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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이상우 "늦둥이 아들 때문에 출연"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가수 이상우가 아들 때문에 '복면가왕' 무대에 섰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3연승에 도전하는 노래할고양에 맞서는 복면가수들의 2,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은 파티왕과 흥부자댁의 무대. 그 결과 흥부자댁이 60대 39로 이겨 가왕결정전에 진출했다.

복면을 벗은 파티왕의 정체는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부른 가수 이상우였다. 이상우는 "김현철 씨가 모르는 게 말이 되냐. 지난달인가 같이 술 마시면서도 이 노래를 불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상우는 "늦둥이 아들이 있다. 걔가 오래된 가수라 못 나간다고 하더라. 무슨 소리냐고 했더니 나가보라고 하더라. 아들 때문에 나왔다. 그런데 지친다"며 아들에게 "아빠가 오래 하고 싶었는데 힘들어서 2라운드 이상 못하겠다. 이제 공부 열심히 해라"고 전했다.

이어 "출연을 결심한 뒤부터 엄청난 부담이 오더라. 강변가요제 나갈 때보다 더 연습을 많이 했다. 오랜만에 긴장된 느낌이 좋았다. 이번을 계기로 운동도 하고 목소리도 가다듬고 노래 연습 많이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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