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양치기소년으로 추정되는 배인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2라운드에서는 괴도루팡과 양치기소년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양치기소년은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열창했다. 그는 폭발적인 고음을 내뿜으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SNS에서는 양치기소년을 밴드 로맨틱펀치의 보컬리스트 배인혁으로 추측하고 있다. 그 이유로는 배인혁 특유의 보컬과 과거 공연장에서 수차례 ‘크게 라디오를 켜고’를 불렀던 것. 영상 속 배인혁의 무대와 양치기소년의 무대는 흡사하다.

 

배인혁은 밴드 로맨틱펀치의 보컬리스트로 2004년 EP ‘햇살 밝은 날’로 데뷔했다. 이후 2012년 KBS2 ‘탑밴드 시즌2’에 출연해 준우승을 거머쥐기도 했다.

 

한편 로맨틱펀치는 최근 Zzz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