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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추신수, 오클랜드전 무안타 '침묵'…연속 출루 행진 중단

등록 2017.04.09 13: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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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Rangers designated hitter Shin-Soo Choo reacts after striking out as he is tagged by Oakland Athletics catcher Stephen Vogt in the ninth inning of a baseball game, Saturday, April 8, 2017, in Arlington, Texas. (AP Photo/Jeffrey McWhorter)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의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멈춰섰다.

 추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해 시즌 첫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이날 타격감을 이어가지 못했다.

 개막 이후 4경기 연속 이어온 출루 행진도 마감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6에서 0.222(18타수 4안타)로 낮아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켄달 그레이브먼의 2구째 싱커를 노려친 추신수는 타구가 켄달의 정면으로 굴러가면서 땅볼로 물러났다.

 4회 선두타자로 나서 3루수 앞 땅볼을 친 추신수는 7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볼카운트 1B2S에서 그레이브먼의 4구째 싱커에 헛스윙을 해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9회에도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타선이 그레이브먼을 상대로 안타 2개를 때려내는데 그쳐 1-6으로 졌다.

 선발로 나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텍사스는 시즌 4패째(1승)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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