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중심가에서도 폭발물 발견..폭발전 해체, 용의자체포

차미례 입력 2017. 4. 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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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경찰은 8일 밤 시내 번화가의 상가 거리에서 "폭탄 같은" 장치를 발견한 뒤 광범위한 지역을 차단하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

경찰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이 사건으로 한 명의 남성이 체포되었고 폭탄해체 전문가들이 출동했다는 글이 게재되었다.

4층 건물의 창문을 통해 이 광경을 목격한 말린 미르볼트(23)는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았고 중무장한 경찰이 모든 상점과 레스토랑에 들어가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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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방게르(노르웨이) = AP/뉴시스】차의영 기자 =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 경찰은 8일 밤 시내 번화가의 상가 거리에서 "폭탄 같은" 장치를 발견한 뒤 광범위한 지역을 차단하고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

【AP/뉴시스】 = 지난 3일 노르웨이의 스타방게르에서 얼굴을 가리기 위해 돌아선채 사진 촬영을 허용한 터키군 출신의 피난민들. 터키출신의 난민과 귀화인이 많은 노르웨이는 스톡홀름 트럭 테러후 경계를 강화하던 중 폭발물을 발견하고 이를 해체,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이 사건으로 한 명의 남성이 체포되었고 폭탄해체 전문가들이 출동했다는 글이 게재되었다. 경찰은 이 지역의 모든 주점과 레스토랑에서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4층 건물의 창문을 통해 이 광경을 목격한 말린 미르볼트(23)는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았고 중무장한 경찰이 모든 상점과 레스토랑에 들어가 사람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무슨 일인지 알아보려고 하자 경찰은 우리를 향해 마구 고함을 지르면서 도로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움직이지 말고 있으라고 했다"고 AP와의 전화통화에서 말했다.

노르웨이는 이웃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6일 트럭 테러로 4명이 죽고 15명이 부상을 당한 이후 테러 경계령을 내리고 경비를 강화해왔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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