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레 알리(21)가 엄청난 감아 차기 중거리포를 터트렸다. 손흥민은 도움을 추가했다.
토트넘은 8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런던 북부 토트넘에 위치한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왓포드를 상대로 '2016~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양 팀이 0-0으로 맞선 전반 32분 선제골이 터졌다. 득점 주인공은 델리 알리. 손흥민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낮게 내준 패스를 잡은 이후 지체 없이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을 시도했다.
알리가 휘어 찬 공은 아름다운 궤적을 그린 뒤 상대 골문 오른쪽 상단에 그대로 꽂혔다. 그야말로 원더골이었다. 이 골로 손흥민은 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 4번째 도움.
한편 토트넘은 전반 38분이 지난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