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은, '7일의 왕비' 출연..박민영 아역 맡는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7.04.0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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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은/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가수 박남정의 딸로 알려진 배우 박시은이 KBS 2TV 새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합류한다.

8일 오후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시은이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이 맡은 단경왕후 신씨(신채경)의 어린 시절을 연기하게 됐다.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연우진 분)과 연산(이동건 분)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 사극이다.

신채경은 목적 없이 순수한 사랑을 꿈꾸지만 최고 권세가의 딸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가장 정치적인 사랑을 해야 했던 비운의 여인이다.

박시은은 양반집 규수답지 않게 엉뚱하고 해맑았던 신채경의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그녀의 사극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해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정유미(연희 역)의 아역으로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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