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트럭 테러, 4명 사망·15명 부상..1명 체포

정진탄 기자 2017. 4. 8.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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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트럭 테러로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으며, 1명이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비스트롬 경찰 대변인은 이날 트럭 테러와 관련해 남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그가 테러 용의자인지, 이번 공격을 자백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이날 오후 2시50분께 스톡홀름 최대 번화가인 드로트닝가탄에서 한 트럭이 보행자들을 치고 아흘렌스 백화점 건물을 향해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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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트럭 운전자 아직 검거 안돼"
스웨덴 스톡흘름 트럭테러 현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스웨덴 스톡홀름 중심부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트럭 테러로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으며, 1명이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비스트롬 경찰 대변인은 이날 트럭 테러와 관련해 남자 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으나 그가 테러 용의자인지, 이번 공격을 자백했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트럭 운전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50분께 스톡홀름 최대 번화가인 드로트닝가탄에서 한 트럭이 보행자들을 치고 아흘렌스 백화점 건물을 향해 돌진했다.

스웨덴 보안 당국은 테러 직후 스톡홀름 일대 지하철 운행을 전면 중단했으며 중앙역 등을 소개했다. 의회에 머물고 있던 의원들도 전원 긴급 대피했으며, 스웨덴 정부청사가 폐쇄됐다.

불과 2주 전,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에서 차량돌진과 흉기 테러가 발생해 테러범을 포함 총 6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다쳤다.

지난해 12월19일 독일 베를린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철근을 실은 19톤t 트럭이 쇼핑객들을 향해 돌진해 12명이 숨지고 56명이 부상했다.

또 같은 해 7월15일에는 프랑스 남부 휴양지 니스에서 국경일인 프랑스대혁명 기념일 '바스티유데이'를 맞아 열린 불꽃놀이 축제 중 화물차가 군중을 향해 돌진, 최소 86명이 사망하고 434명이 부상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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