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류현진, 1회 3피안타 1실점 '흔들'… 최고구속 93마일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7.04.08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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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드디어 복귀했다. 류현진이 복귀 후 맞이한 첫 이닝에서 삼진을 2개 뽑았으나 1실점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93마일(150km)까지 나왔다. 1회 투구수는 15개였다.


LA다저스는 8일 오전 5시 10분(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 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한 '2017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중계 MBC, MBC SPORTS+, 아프리카TV)를 치른다.

이날 류현진이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7월 8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선발로 나선 뒤 274일 만의 복귀전이었다.

류현진은 1회에 3피안타 2탈삼진 1실점으로 다소 흔들렸다.


1회 콜로라도 선두타자는 찰리 블랙먼이었다. 류현진이 초구를 뿌렸다. 한가운데 스트라이크. 구속은 145km였다. 이어 2구째도 바깥쪽 스트라이크였다. 구속은 여전히 145km. 이어 3구째 낮은 공으로 헛스윙을 유도했으나, 포수 그랜달이 공을 놓쳤다.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출루.

다음 타자는 르메휴. 초구에 1루주자 블랙몬이 뛰었다. 하지만 그랜달의 완벽한 송구에 자동 태그 아웃됐다. 주자가 없어졌으나 류현진은 르메휴에게 투수 강습 안타를 허용했다. 146km 속구가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카를로스 곤잘레스를 상대로 1-0에서 2구째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수비 시프트를 펼쳤으나 2루수 왼쪽으로 타구가 빠져나갔다. 계속된 1,2루에서 결국 4번 타자 아레나도에게 2구째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내줬다. 91마일 밋밋한 속구가 통타당했다,

하지만 실점은 여기까지였다. 트레버 스토리를 2구째 1루 뜬공 처리한 뒤 후속 레이놀즈를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레이놀즈를 상대할 때 최고 구속 93마일(150km)에 이르는 공을 뿌렸다. 헛스윙을 유도한 결정구(속구)의 구속은 92마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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