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4번' LA 다저스, 선발라인업 공개…류현진은 9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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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류현진 선발 등판 경기에 야시엘 푸이그를 4번 타순에 배치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이 2017시즌 첫 등판을 갖는다.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5시10분부터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류현진의 선발 등판은 2016년 7월 8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274일만이다. 마지막 선발승은 2014년 9월 1일 샌디에이고전이었다. 어깨, 팔꿈치 수술 및 재활을 딛고 3년만에 풀타임 시즌에 도전한다. 시범경기를 통해 4선발로 로테이션 진입에는 성공했다.

LA 다저스는 로건 포사이드(2루수)-프랭클린 구리에테스(좌익수)-저스틴 터너(3루수)-야시엘 푸이그(유익수)-스캇 반슬라이크(1루수)-야스마니 그랜달(포수)-엔리케 에르난데스(유격수)-작 피더슨(중견수)-류현진(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푸이그의 4번 배치다. 푸이그는 7일 샌디에이고전서 연타석홈런을 치며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 타율 0.417 3홈런 5타점으로 아주 좋다. 오랜만에 선발승에 도전하는 류현진으로선 푸이그의 한 방이 꼭 필요하다. 류현진은 9번타순에 배치됐다.

[류현진(왼쪽)과 푸이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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