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구한 임수정으로 출발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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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시카고 타자기' 방송화면 캡처


'시카고 타자기'에서 유아인 팬인 임수정이 스토커 취급을 받다가 결국 진짜 스토커로부터 그의 목숨을 구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시카고 타자기'(연출 김철규 극본 진수완)에서 한세주(유아인 분)는 시카고로 북 투어를 갔다. 북 투어가 열린 카페에서 한세주의 눈에 타자기 한 대가 들어왔다. 타자기를 자세히 살피던 한세주는 타자기에 손을 올렸다. 손을 대자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 왔다.


전설(임수정 분)의 목소리였다. 타자기와 함께 전설과 한세주가 1930년대 경성에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방송됐다. 타자기로 글을 쓰는 한세주에게 전설은 "펜은 칼보다 강하고 타자기는 총보다 강하다"라고 말했다.

한세주는 카페 사장에게 팔라고 말했지만 사장은 1930년대 경성에서 개인이 제작한 타자기라며 싫다고 했다. 그날 밤, 타자기가 저절로 움직였다. 타자기는 "나를 한세주 작가에게 보내주세요"라고 썼다.

겁먹은 사장은 결국 그 타자기를 한세주에게 보냈다. 그 타자기를 배달하게 된 건 전설이었다. 전설은 한세주의 열성 팬이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스토킹을 겪은 한세주는 전설을 스토커로 의심하고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그러던 중 개 한 마리가 등장했고 그와 함께 한세주 집의 문이 저절로 열렸다. 전설이 집에 들어가겠다고 실랑이하는 와중 개가 한세주 집 안으로 들어갔다.

개는 한세주의 글이 들어 있는 뼈다귀 모양 USB를 삼키고 말았다. 그리고 개는 밖으로 도망갔다. 한세주와 전설은 개를 쫓았다. 수의사 출신 전설은 개를 조심스럽게 다뤘고 결국 개를 동물병원에 데려가 USB를 되찾을 수 있었다.

타자기를 집에 들여 놓고 한세주는 글을 썼다. 그리고 꿈을 꿨다. 시카고 카페에서 타자기를 처음 발견했을 때 나왔던 과거의 장면이었다.

전설은 개를 데리고 한세주를 찾아갔다. 전설은 USB를 삼켰던 유기견의 사정이 딱하니 한세주에게 키워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세주는 여전히 전설을 스토커라고 생각하고 독설과 함께 문전박대했다.

전설은 과거 한세주와 연이 있었다. 한세주는 전설이 아르바이트하던 샌드위치 가게에서 샌드위치로 끼니를 때우며 글을 썼었다.

한세주는 타자기를 들여 놓은 이후 꾼 꿈 때문에 혼란스러워했다. 그때 한세주 집의 불이 꺼졌다. 진짜 스토커가 나타난 것이었다. 스토커는 총을 들고 있었다.

스토커는 한세주가 자기한테 소설로 메시지를 보낸다고 생각했다. 그는 소설을 읽고 내용대로 살인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소설의 결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그는 한세주를 죽이려고 했다.

몸싸움이 벌어졌고 총성이 들렸다. 불이 켜졌을 때 전설이 스토커에게 총을 겨누고 있었다. 전설은 사격 올림픽 유망주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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