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 '대장암 3기' 충격...측근들도 몰랐다?

입력 2017-04-07 18:47  



유상무, 대장암 3기 판정…"10일 수술 준비 중"

유상무 투병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개그맨 유상무가 대장암 투병 중이며 오는 10일 수술을 앞둔 것으로 확인된 것.

유상무와 ‘대장암 3기’는 이 때문에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 실검에 오른 상태다.

유상무가 소속된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7일 "유상무가 주변에도 아픈 얘기를 많이 알리지 않고 조용히 수술을 준비해왔다"며 "수술을 받아봐야 경과 등에 대해 알려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유상무는 지난해 성폭행 미수 혐의로 피소된 후 7개월간 법정 공방을 겪었으며 지난 연말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그러나 그는 사건 이후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소속사는 "지난해 사건 후 댓글 반응 등에도 많이 걱정했던 것 같다"며 "꽤 오래전부터 많이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유상무 역시 SNS 계정을 통해 대장암 수술과 관련해 “앗 결국… 존경하는 기자님. 저 사진좀 밝은걸로.부탁드려요”라고 글을 남겨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유상무 대장암 소식은 측근들도 전혀 몰랐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상무 대장암 3기 소식과 관련, 누리꾼들과 팬들은 안타까운 마음을 댓글과 SNS 메시지로 전하고 있다.

이들은 “빨리 낫길 바라” “힘내시길 바라요” “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하길” 등의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유상무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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