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낯선 유니폼 SK 노수광 “KIA에 고맙다”


입력 2017.04.07 17:53 수정 2017.04.07 17:54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SK-KIA 4대4 대형 트레이드 통해 이적 확정

SK로 이적한 외야수 노수광. ⓒ KIA 타이거즈

SK로 이적한 노수광이 유니폼을 갈아입자마자 선발 기회를 얻는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 노수광을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급히 인천으로 올라온 노수광은 "트레이드가 두 번째라 별로 차이가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때처럼 설레는 마음이다"라면서 "KIA라는 팀이 나를 많이 성장시켜줘서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지만 새로운 팀에서도 잘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팀이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빨리 내 자신에게 주입시켜서 좋은 플레이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정교한 타격과 수비력이 뛰어난 노수광은 이번 SK와 KIA의 4대4 트레이드에 포함됐다. 노수광의 선발 출전으로 기존 중견수 김강민은 우익수로 자리를 옮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