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문재인·안철수 재벌·노동공약, 유승민만도 못 해"

고석용 기자 2017. 4. 7.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후보가 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 대해 "재벌개혁에는 소극적이고 노동문제에는 인색하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두 후보는)이미 민주당, 국민의당 당론으로 돼 있는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을 당분간 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文·安,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 안 하려..최저임금 문제에도 인색"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the300]"文·安,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 안 하려…최저임금 문제에도 인색"]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정의당 대선주자인 심상정 후보가 7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의 공약에 대해 "재벌개혁에는 소극적이고 노동문제에는 인색하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두 후보는)이미 민주당, 국민의당 당론으로 돼 있는 법인세 명목세율 인상을 당분간 하지 않으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심 후보는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도 "안 후보는 5년 후인 2022년에나 최저임금을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했고 문 후보는 기간조차 제시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도 법인세 인상을 공약했다. 최저임금도 2020년까지 1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런 점에서 문 후보와 안 후보의 재벌개혁과 노동공약은 유 후보의 공약보다도 못 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선거가 문 후보와 안 후보간 이전투구로 가는 것에 유감을 표한다"며 "문재인-안철수 구도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 수 없다"고 비판했다.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