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오늘, 남북한 여자 축구 새 역사 쓰인다" 조명

안영준 2017. 4. 7.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북한의 여자축구 맞대결을 앞두고 AFC(아시아축구연맹)마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AFC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금요일, 평양에선 남북한 축구의 새 역사가 쓰인다. 최근 여자 축구의 거물로 꼽히는 한국과 북한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실상 조 선두를 노릴 유이한 두 후보기에, 이 맞대결은 두 팀에게 각각 특별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FC, "오늘, 남북한 여자 축구 새 역사 쓰인다" 조명



(베스트 일레븐)

한국과 북한의 여자축구 맞대결을 앞두고 AFC(아시아축구연맹)마저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AFC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금요일, 평양에선 남북한 축구의 새 역사가 쓰인다. 최근 여자 축구의 거물로 꼽히는 한국과 북한이 맞대결을 펼친다. 사실상 조 선두를 노릴 유이한 두 후보기에, 이 맞대결은 두 팀에게 각각 특별한 역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과 맞대결 역대 전적서 14승 2무 1패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김광민 북한 감독은 AFC와 가진 인터뷰에서 “앞선 전적이 훨씬 좋기는 하나, 그것이 이번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홈팬들 앞에서 뛰고 있으며 북한 국민들의 지지가 선수들에게 중요하게 작용할 것으로 본다. 앞선 전적보다는 우리 국민을 위해 한국을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여기서 이기는 팀이 요르단(2018 AFC 여자 아시안컵 개최국)에 간다. 우리의 목표는 오직 그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한국의 윤덕여 감독은 “북한과 치른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초 일본 오사카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예선(여자 축구는 올림픽도 성인 대표팀이 치른다)이었는데, 격차를 줄이기 위한 많은 것들이 개선된 경기였다. 우리는 자신감으로 차 있다. 이번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보고 있다. 한국 여자 축구 역사를 새로 쓸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2018 AFC 아시안컵 예선 선두는 물론 아시안컵 본선과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을 향한 운명까지 걸린 남북의 뜨거운 맞대결은 오후 3시 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서 킥오프된다.

■ <베스트 일레븐> 창간 47주년 특별 기획


<베스트 일레븐> 축구 기자 오디션

DREAM F WRITER SEASON 2(클릭)

지금, 내일의 축구 기자에 도전하세요!

글=안영준 기자(ahnyj12@soccerbest11.co.kr)
사진=AFC 제공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