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콜로키움 개최.. 검색 적용 AI 기술 선보여

서진욱 기자 2017. 4. 7.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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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핵심 사업기반인 검색에 적용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들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검색기술 개발 과정을 공유하는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네이버 X AI'로 검색에 적용된 '네이버 i', 'AiRS', '이미지 검색' 등 AI 기술을 소개하면서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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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i', 'AiRS', '이미지 검색' 등 소개..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 교류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네이버 i', 'AiRS', '이미지 검색' 등 소개…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 교류]

네이버는 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검색기술 개발 과정을 공유하는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주제는 '네이버 X AI'로 네이버 검색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기술들을 소개했다.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핵심 사업기반인 검색에 적용된 다양한 인공지능(AI) 기술들을 선보였다.

네이버는 7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검색기술 개발 과정을 공유하는 네이버 검색 콜로키움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린 행사다.

올해 주제는 '네이버 X AI'로 검색에 적용된 '네이버 i', 'AiRS', '이미지 검색' 등 AI 기술을 소개하면서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네이버는 AI 주제 선정에 대해 "검색에서 축적된 빅데이터와 인프라 등이 AI 연구개발에 활용되고, AI가 검색품질을 향상시키는 등 검색과 AI 연구는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딥러닝, 인공신경망 등 AI 기술을 검색에 접목해 네이버i, 추천, 이미지검색 등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검색과 AI가 개별적으로 독립된 영역이 아니라 상호 결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더 많은 검색 영역으로 AI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콜로키움에는 김광현 네이버 검색 리더를 비롯, 네이버 검색 연구개발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검색과 빅데이터 처리 △추천 △딥러닝과 자연어처리 △비전과 로보틱스 등 총 4개 세션에 걸쳐 17개 주제에 대한 네이버 AI 연구개발 사례, 노하우 등을 공개했다. 관련 전공을 연구 중인 석·박사 등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네이버 연구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문적인 의견을 나눴다.

김 리더는 "최근 들어 AI의 급격한 발전은 인프라와 빅데이터로 표현되는 대용량 데이터, 딥러닝을 비롯한 다양한 알고리즘이 뒷받침된 것"이라며 "검색 역시, 데이터, 인프라,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발전한 대표적인 서비스로, AI 연구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들을 토대로 이미 상호 연계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산학협력, 공동연구, 인턴십, 데이터 공유 등을 통한 외부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 요구 파악과 솔루션 공유 등을 통해 국내 AI 연구개발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서진욱 기자 s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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