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보다 몸에 좋은 천연 감미료 5가지

홍예지 2017. 4. 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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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내기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설탕은 각종 성인병은 물론 비만의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건강을 위해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를 최근 미 건강 전문지 '헬스'가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흰 설탕 한 스푼을 꿀 한 티스푼으로 대체할 수 있다.

조리할 때 설탕의 2/3 정도의 대추야자를 사용하면 유사한 단맛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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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단맛을 내기위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설탕은 각종 성인병은 물론 비만의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건강을 위해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감미료를 최근 미 건강 전문지 '헬스'가 소개했다.

메이플 시럽, 꿀, 대추야자 당, 코코넛 당, 블랙스트랩 당밀 등 5가지가 건강 측면에서 설탕의 대체물로 선정됐다. 선정 근거로는 설탕보다 덜 가공되고 영양이 더 풍부한 천연 식품이란 사실을 제시했다.

■ 메이플 시럽

메이플 시럽에는 콜라겐 합성을 도와 피부, 뼈 건강 좋은 마그네슘 함량이 많다. 메이플시럽 한 스푼을 먹으면 하루 섭취 권장량의 25%를 보충할 수 있다.

메이플 시럽은 색깔이 어두울 수록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더 많이 들어 있다. 또 맛도 더 강해서 사용량을 설탕의 3/4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네 스푼의 백설탕이 필요한 음식에 메이플 시럽을 쓰면 세 스푼으로도 충분하다.

■ 꿀

꿀에는 항산화 성분, 항균 성분, 항바이러스 성분, 항염증 성분 등이 들어 있다.

꿀은 설탕보다 적은 양으로도 비슷한 단맛을 제공한다. 일반적으로 흰 설탕 한 스푼을 꿀 한 티스푼으로 대체할 수 있다. 다만 꿀 한 티스푼은 20㎉의 열량을 내며 5∼6g의 당이 들어있다.

미국 멤피스 대학 연구팀은 꿀을 먹은 운동선수는 다른 탄수화물 식품을 섭취한 선수에 비해 혈당과 인슐린 수치를 더 오래 안정적으로 유지시켰다고 밝혔다.

■ 대추아쟈

대추야자는 칼륨, 망간, 마그네슘, 구리, 칼슘, 철분, 비타민 B, 비타민 K, 항산화 성분 등이 풍부한 웰빙 식품이다. 분말 또는 건조 대추야자 한 티스푼엔 15㎉와 약 3g의 당이 들어 있다.

조리할 때 설탕의 2/3 정도의 대추야자를 사용하면 유사한 단맛을 얻을 수 있다. 특히 계피, 육두구, 생강, 카다몬, 정향 등 향신료를 첨가하면 단맛이 더욱 강화된다. 대추야자의 당은 매우 달콤하고 점성이 진해 주로 에너지바에 사용된다.

■ 코코넛 당

코코넛 당엔 티아민(비타민 B1), 철분, 구리, 아연, 칼륨, 마그네슘, 칼슘, 항산화 성분 등 건강에 이로운 성분들이 함유돼있다.

흰 각설탕처럼 한 티스푼당 약 15㎉의 열량과 4g의 당이 들어 있다.

■ 블랙스트랩 당밀

블랙스트랩 당밀은 설탕 제조의 부산물로, 사탕수수에서 설탕이 결정화된 후에 남는 어두운 색깔의 액체다. 블랙스트랩에는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 B6, 구리, 셀레늄, 망간 등 사탕수수에 든 영양소의 일부가 포함돼 있다.

블랙스트랩 한 티스푼을 먹으면 철분, 칼슘의 일일 섭취 권장량의 6%를 보충할 수 있다. 한 티스푼당 열량은 15㎉ 당 함량은 4g이다.

미국 버지니아텍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블랙스트랩 당밀은 다른 감미료보다 항산화 성분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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