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장면]'빛나라 은수' 차다영, 이준영에 사랑고백 "좋아요"

차다영이 이준영에게 먼저 사랑을 고백하며 로맨스를 시작했다.

4월 6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92회 (극본 김민주/연출 곽기원)에서 서지은(차다영 분)은 오은호(이준영 분)에게 고백했다.

앞서 서지은은 오은수(이영은 분) 남동생 오은호를 우연히 보고 반했고, 윤순정(김도연 분)의 카페에서 공무원 시험공부를 하는 오은호를 일부러 찾아가며 짝사랑을 불살랐다.

이날 방송에서도 서지은은 오은호를 훔쳐보며 ‘보면 볼수록 귀공자 타입이다. 하얀 얼굴에 높은 코, 집중하는 모습. 멋있다’고 속말했고, 오은호에게 공무원 합격 엿을 선물하며 “시험 꼭 붙으시라고 엿 준비했다. 특별히 이에 잘 안 붙는 엿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오은호가 “고맙습니다. 이렇게까지 안 하셔도 되는데”라며 당황하는 가운데 서지은은 “저기요. 우리 은호씨 시험 끝나면 정식으로 한 번 만나보지 않을래요? 시험 잘 보시고, 붙든 안 붙든 만나주세요. 은호씨가 좋아요. 좀 더 알아보고 싶어요”라고 사랑고백 했다.

놀란 오은호가 “네? 제가 지금 뭐라고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다”며 답을 미루자 서지은은 “네. 그럼 전 기다리고 있을게요”라며 미소를 보였다. 오은호는 이미 서지은 직장상사인 박현아(이성혜 분) 대리와 사귀다 헤어진 상태. 서지은이 그런 속사정을 모르는 채로 오은호에게 푹 빠져 먼저 고백하며 흥미진진한 새 로맨스가 펼쳐졌다. (사진=KBS 1TV ‘빛나라 은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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