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드라마·웹예능 지원 확대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가 동영상 생태계 강화를 위한 웹드라마·웹예능 지원을 늘려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웹드라마·웹예능 유통 지원 규모를 지난해 11억원보다 2배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웹콘텐츠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올해 유통지원 규모 지난해보다 2배 늘려… "제작사 의견 청취해 서비스 개선"]
네이버가 동영상 생태계 강화를 위한 웹드라마·웹예능 지원을 늘려나가고 있다. 창작 생태계 개선을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유통하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올해 웹드라마·웹예능 유통 지원 규모를 지난해 11억원보다 2배 이상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동영상 플랫폼 '네이버TV' 입점 채널 작품뿐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브이 라이브'의 우수 작품들도 주기적으로 선정해 창작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올해 네이버의 지원금 혜택을 받는 작품은 지난해보다 2.5배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까지 제작사의 플랫폼 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광고수익 전액을 제작사가 가져가는 정책도 운영한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웹콘텐츠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만 54편에 창작지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월 네이버TV 출시에 맞춰 중소 제작사의 웹콘텐츠들이 보다 많은 영역에 노출될 수 있도록 네이버 메인 영역 등에 배너 광고를 집행하기도 했다. 네이버TV의 경우 다른 플랫폼 유통을 금지하거나 배타적 권리를 요구하는 등 조건이 없다. 제작사는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서도 자유롭게 작품을 올릴 수 있다.
최근 네이버는 검색결과에서 웹드라마·웹예능 제작사가 중심적으로 노출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 포멧을 새롭게 개발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웹 중심으로 생산 및 유통되는 콘텐츠들에 맞지 않는 부분들이 있다는 제작사들의 의견을 청취해 맞춤형 정보 포맷을 새롭게 개발하게 됐다"며 "이후에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사용자들의 의견에 귀기울이며 서비스를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진욱 기자 sjw@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