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 장석현 "샵에서 랩보다 노래하고 싶었다" 고백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노래싸움-승부’에서 그룹 샵의 장석현이 자신을 발굴했던 이상민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에서 장석현이 샵의 프로듀서였던 이상민을 깜짝 놀라게 할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날 장석현은 ‘샵’ 활동 당시의 속앓이를 털어놓았다. 장석현은 “사실 랩보다는 노래가 하고 싶었다”라며 래퍼가 아닌 보컬로의 꿈을 키웠던 지난 날을 고백했다.

장석현을 래퍼로 프로듀싱한 이상민은 “당시의 장석현은 신비로운 이미지의 래퍼가 잘 어울렸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장석현은 “그 때문에 사람들이 나를 ‘스페이스A’로 안다”며 이상민에게 투정(?)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석현과 이상민이 대결상대로 만났다. 장석현이 이상민의 팀 선수와 맞대결을 펼쳤다. 장석현은 “호랑이 새끼를 키웠다고 생각하게 만들 것”이라며 이상민에게 강력한 선전포고를 날렸다.

이어진 대결에서 장석현은 댄스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이상민에게 자신의 가창력을 여과 없이 뽐냈다. 이상민은 “장석현이 이뤄낸 노력의 결과. 노래가 정말 많이 늘었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과연 장석현은 이상민 팀을 이겨내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이상민까지 깜짝 놀라게 한 그의 노래 실력은 어떠할지 기대감이 상승된다.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다. 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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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