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샤오미 프리미엄폰 '미 믹스' 국내 정식출시

이하늘 기자 2017. 4. 5.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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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샤오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 믹스'가 국내 정식 출시된다.

스마트폰 유통업체 지모비코리아는 5일 "샤오미와 미 믹스의 국내 정식출시를 위해 최종조율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조만간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모비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출시 가격은 중국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것"이라며 "하지만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고려해 현지 가격과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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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모비코리아 통해 '언락폰' 출시..통신사 제휴는 없을 듯

[머니투데이 이하늘 기자] [지모비코리아 통해 '언락폰' 출시…통신사 제휴는 없을 듯]

샤오미 '미 믹스' /사진= 새오미 홈페이지 캡쳐

중국 샤오미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미 믹스'가 국내 정식 출시된다.

스마트폰 유통업체 지모비코리아는 5일 "샤오미와 미 믹스의 국내 정식출시를 위해 최종조율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조만간 국내 시장 판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믹스는 지난 2월 말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당장 국내 시장에 출시돼도 규정 상의 문제는 없다.

미 믹스는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91.3%에 달하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6.4인치 대화면을 적용했지만 크기는 기존 '패블릿' 제품과 비슷한 수준이다. 화면 비율 역시 '17대 9'를 적용했다.

베젤을 최소화하고 화면의 가로 비율을 늘린 삼성전자 '갤럭시S8'과 LG전자 'G6'의 디자인 콘셉트와 맥을 같이한다.

특히 베젤(테두리)을 최소화 하면서 제품 상단 스피커를 없애고 골전도 방식으로 음성을 전달하는 기술을 채용하는 등 새로운 시도에도 나섰다. 산업 디자이너 거장인 필립 스탁이 디자인한 것도 화제를 모았다.

이 제품은 6GB 램을 탑재했다. 메모리 역시 256GB에 달한다. 모바일AP는 G6와 동일한 퀄컴 '스냅드래곤821'을 적용했다. 스마트폰 표준특허를 대거 보유한 퀄컴 부품을 이용해 특허분쟁에서도 자유롭다.

국내 도입되는 미 믹스는 고급모델로 중국 현지 가격이 3999 위안이다. 한국 원화로 환산하면 65만5000원 상당이다.

지모비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출시 가격은 중국보다 다소 높게 책정될 것"이라며 "하지만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고려해 현지 가격과 차이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 믹스는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서는 유통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언락폰' 형태로 이용자가 직접 제품을 구매하고 통신사에서 개통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공시지원금 역시 적용되지 않는다.

수리 등 애프터서비스 지원도 주요 제조사에 비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지모비코리아는 서울 강남에 직영 수리센터를 마련하고 향후 주요 지역에 수리센터를 운영해 사후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

이하늘 기자 iskr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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