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올라온 세월호 여행가방..주인은 단원고 학생 김모양(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월호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의 수학여행 옷가방이 발견됐다.
가방 주인은 사고 당시 단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희생된 김모양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5일 브리핑에서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선 선박 갑판에 떨어진 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학생용 여행가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가방 속에서는 김 양의 반팔 교복 등 옷가지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포=연합뉴스) 손상원 정회성 기자 = 세월호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의 수학여행 옷가방이 발견됐다.
가방 주인은 사고 당시 단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이다 희생된 김모양이다.
이철조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5일 브리핑에서 "세월호가 거치된 반잠수선 선박 갑판에 떨어진 펄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학생용 여행가방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가방 안에서 명찰이 나와 주인이 확인됐고 유가족협의회와 가방 처리 방안을 협의했다"며 "세척 등 처리한 다음 적절한 시기에 유가족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방 주인의 실명은 "유가족과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공개하지 않았다.
김양은 사고 1주일 정도 지난 후 인양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방 속에서는 김 양의 반팔 교복 등 옷가지 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양의 친척이 목포 신항으로 오는 중이다.
banana@yna.co.kr
- ☞ 日초등 교과서 검정결과에 일본 빵집들이 분노하는 이유
- ☞ 초등생 살해·시신유기 10대 소녀 "고양이 괴롭혀 화났다"
- ☞ 3년만에 올라온 세월호 여행가방…주인은 단원고 김모양
- ☞ 최순실 "죽을만큼 억울…박 전 대통령 구속 참변"
- ☞ 사라지는 유학생들…"공부한다"며 한국 와서 종적 감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해수부 "세월호 6일 이송 시도..10일까지는 끝낸다"(종합2보)
- 해수부 "내일 세월호 하부에 모듈트랜스포터 넣어 테스트"(종합)
- 세월호 휴대전화·블랙박스 즉시 복원 추진..민간전문기관 의뢰
- 세월호 교훈 잊었나..카페리형 화물선 불법운항 횡행
- 태평염전 3년전일에 美 수출 차단 '우려'…"강제노동 이미 개선" | 연합뉴스
- 경찰, 전광훈에 "모든 가능성 열고 수사"…장제원 '공소권없음' | 연합뉴스
- 노래방서 여성 살해하고 야산에 유기한 종업원 "혐의 인정" | 연합뉴스
- 80대 자산가 재혼 2개월 뒤 사망…재혼녀 56억 인출 사기 무혐의 | 연합뉴스
- 내연녀 집에서 난동 피운 아내 흉기로 찌른 50대 구속영장 | 연합뉴스
- 봉준호 '미키17' 한달만에 극장서 내려…"손실 1천170억원 추정"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