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박서준·김지원 로맨스 시작, 폭소만발 대본 리딩 현장 공개

오지원 기자 2017. 4. 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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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의 화기애애한 대본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최우식이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여의도 KBS 별관 대본 연습실에서 '쌈, 마이웨이'의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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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 마이웨이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쌈, 마이웨이'의 화기애애한 대본리딩 현장이 포착됐다.

5일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연출 이나정)의 대본 리딩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드라마를 이끌어갈 배우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최우식이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배우들의 환한 미소와 파이팅 넘치는 포즈에서 에너지가 느껴진다.

지난달 24일 여의도 KBS 별관 대본 연습실에서 '쌈, 마이웨이'의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나정 감독과 박서준, 김지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최우식 등 주요 출연진들이 참석했다.

읽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는 대사에 쉴 틈 없이 폭소가 터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봄날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함께하게 돼서 감사하다"는 이나정 감독은 "청춘들의 자유로움을 담을 작품이니, 다들 편하게 의견을 나누면 좋겠다"며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박서준은 몸은 자랐지만, 마음만은 아직 사춘기에 머물러 있는 듯 능글맞은 고동만의 캐릭터를 차진 대사 호흡으로 완성시키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원은 365일 '건드리면 문다'는 최애라의 화끈한 성격을 '사이다' 대사들을 통해 거침없이 보여줬다. 특히 최고의 남사친, 여사친인 동만과 애라가 '쌈'에서 '썸'으로 발전하는 과정은 현장에 풋풋한 봄향기 같은 설렘을 더했다.

일명 '꼴통 판타스틱 포'에서 브레인을 담당하는 김주만 역의 안재홍은 침착하고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몰입력을 높이며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를 불어넣었다. 그와 6년째 연애만 하고 있는 백설희 역의 송하윤은 온 우주가 남자친구인 지고지순한 면모와 달리, 엉뚱한 면모로 기습 웃음을 터뜨리며 유쾌함을 더했다. 또한 안재홍과 송하윤은 금수저 신입 사원 예진(표예진)의 등장으로 흔들리기 시작하는 6년차 연인을 진지하게 연기,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이날 눈길을 끈 대목은 청춘들의 빛나는 협동심이었다. 첫 대사가 시작되고 1분도 지나지 않아 "박수 좀 쳐달라"는 대사에 약속이나 한 듯, 전 출연진이 방청객처럼 박수를 치고, 누구나 알만한 드라마와 영화의 OST가 깔린다는 지문에 다 함께 허밍으로 자체 BGM을 만들어낸 것. 예상치 못한 단합력에 서로가 서로를 보며 폭소를 터트렸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그리는 드라마다. '완벽한 아내' 후속으로 오는 5월 첫 방송.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김지원|박서준|쌈 마이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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