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스포츠서울 조성경기자] 배우 이준기가 전혜빈과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tvN ‘내귀에 캔디2’에 비상이 걸렸다.

이준기는 최근 ‘내귀에 캔디2’에서 박민영과 달달한 전화데이트로 많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최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끝마치면서 로맨틱 끝판왕이었다는 호평도 받았다. 그런 만큼 제작진에서는 조만간 두 사람의 스페셜 편을 준비하려 했다.

그러나 4일 이준기과 전혜빈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내귀에 캔디2’ 스페셜 편에 찬물을 끼얹게 됐다.

두 싱글 남녀의 로맨스를 기대하게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인 만큼 출연자가 실제로는 열애중이라는 사실은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팬들에게 저항감을 주게 되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제작진에서는 캐스팅을 하기 전 사전 인터뷰 등을 통해 교제 중인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렇기 때문에 이준기가 전혜빈과 2년째 열애중이라는 사실은 큰 타격이 아닐 수 없다. 굳이 스페셜 편이 아니더라도 많은 팬들은 이준기가 얼마전까지 ‘내 귀에 캔디2’에서 보여준 모습을 두고 설왕설래 하고 있다. 설레는 감성을 자극한 게 진짜가 아니라 “연기였다”는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는 것.

한편, 이준기와 전혜빈은 지난 2014년 KBS 드라마 ‘조선총잡이’에 함께 출연하며 가까워졌고, 드라마 종영 후에도 지인들과 모임을 함께 하고, 같은 피트니스 센터를 이용하면서 세 차례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때마다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정했던 두 사람은 최근 다정하게 데이트 하는 목격담이 잇따라 나오면서 또 다시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이준기는 오는 15일에는 2016-17 아시아 투어 앵콜 공연 ‘Thank you again’을 개최한다.

cho@sportsseoul.com

사진| ‘내귀에 캔디2’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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