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덕화가 절친한 후배 최수종과 라디오에서 공동 DJ로 입을 맞춘다.

4일 오전 KBS 라디오 측은 “오는 5일 이덕화가 KBS 해피 FM(106.1MHz)<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 2부에 출연해 오전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최수종과 함께 입담을 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덕화는 생생한 효과음과 사연으로 감동을 주는 코너 ‘음향 에세이’에서 실감 나는 연기로 2부의 포문을 연다. 또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에 따뜻한 죽 선물로 위로하는 코너 ‘걱정 말아요 그대’에서는 특유의 연륜과 재치로 청취자들에게 맞춤 조언을 해준다. 이덕화는 평소 즐겨듣던 노래들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덕화의 이번 라디오 나들이에는 DJ 최수종과의 특별한 인연이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한 방송에서 최수종은 “하희라가 네 차례의 유산으로 힘들어하던 때 이덕화가 낚시로 직접 잡아 온 붕어 선물로 첫 아이를 무사히 낳을 수 있었다”며 이덕화와의 친분을 밝혔다.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는 매일 오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