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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배정남 코스프레男, 배정남 흉터까지 따라 해 '위험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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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모델 배정남을 좋아한 나머지 그의 흉터까지 따라 하려는 예비 신랑이 출연했다.

3일 밤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서는 모델 배정남을 따라 하려는 예비 신랑 때문에 속앓이를 하고 있는 예비 신부의 고민이 그려졌다.

이날 사연을 신청한 예비 신부는 "결혼을 해야 할지 말지 매일 고민 중이다. 7살 연하의 예비 신랑이 다른 사람에게 푹 빠져있다. 여자도 아닌 남자인 모델 배정남한테 미쳐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예비 신부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배정남 코스프레도 모자라 배정남의 눈썹 상처까지 따라 한다. '칼로 상처 좀 내달라'라고 하더라. 신랑과 결혼을 하는 건지, 배정남과 결혼을 하는 건지 구분이 안 간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또 그는 "스타일링은 기본으로 따라 하고, 배정남이 키우는 강아지까지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런데 나는 강아지를 무서워한다"라며 "웨딩 촬영을 하면 신부가 주인공 아니냐. 작가님한테 미리 얘기해서 단독샷을 요구하더라"라며 신랑의 수영복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신동엽은 "진짜 배정남 얼굴에 상처가 있다"라고 말했고, 예비 신부는 "자기가 상처를 내려다가 몇 번 실패하니까 나한테 해달라고 했다. 못하겠다고 했더니 짜증을 내더라. 눈썹을 다 밀어버리고 싶었다"라며 발끈했다.

특히 예비 신랑은 "배정남의 상처마저 폼이 나더라"라며 배정남 사랑을 전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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