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경, 日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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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경(23)씨가 일본 무대에 진출한다.
유마니테 하타나카 스즈코 대표는 "심씨의 총명하고 섬세한 인상을 토대로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심씨는 "일본 영화나 소설 등에 관심이 있어 줄곧 도전해보고 싶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55)와 이와이 지(54) 감독의 작품을 보고 매료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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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배우 심은경(23)씨가 일본 무대에 진출한다. 3일 소속사 매니지먼트AND에 따르면 최근 현지 매니지먼트사 유마니테와 전속계약을 했다. 일본 인기 배우 안도 사쿠라(31)·미츠시마 히카리(32)·후지이 미나(29) 등이 소속된 곳으로, 배우들의 일정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한다.
매니지먼트AND는 "양질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 진출의 교부로가 마련될 것"이라고 했다. 유마니테 하타나카 스즈코 대표는 "심씨의 총명하고 섬세한 인상을 토대로 일본에서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심씨는 "일본 영화나 소설 등에 관심이 있어 줄곧 도전해보고 싶었다. 특히 고레에다 히로카즈(55)와 이와이 지(54) 감독의 작품을 보고 매료됐다"고 했다. "일본만의 색채와 마음을 파고드는 여백의 미가 있는 작품에서 연기하고 싶다"고 했다.
심씨는 2003년 드라마 '대장금'을 시작으로 영화와 드라마 서른여덟 편에 출연했다. 특히 2014년 주연한 '수상한 그녀'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에서 리메이크될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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