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정용화 "목욕탕에서 안정환에게 욕먹어"

조연을 인턴기자 / 입력 : 2017.04.0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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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밴드 씨엔블루 정용화가 어린 시절 안정환에게 욕을 먹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성주는 정용화에게 "안정환 씨와 잘 아는 사이라고 들었다"고 질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용화는 안정환이 부산에서 선수로 활동할 때 그를 본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학창 시절 부산에서 지냈다. 부산에서 팀 하실 때 목욕탕에서 가끔 봤다"라고 말했다.

정용화는 목욕탕에서 장발이었던 안정환을 만났다고 말했다. 그는 "엄청 어렸을 때 목욕탕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처음에 뒷모습만 봤을 때 여기 여자가 들어 와도 되느냐고 아버지에게 물었다"라고 말했다.

정용화에 따르면 당시 머리가 긴 사람이 남탕에 들어온 걸 의아해하는 정용화에게 그의 아버지는 안정환이 유명한 축구선수라고 대답해줬다. 하지만 궁금증이 풀리지 않은 정용화는 안정환에게 가서 직접 물어봤다. 그는 안정환에게 "여자가 들어와도 되나요"라고 물어봤고 안정환은 "가. 이 XX야"라고 말했다.


이에 안정환은 장발이었던 당시 그런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짜증이 나서 그랬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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