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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새바람' 오앤오엔터테인먼트, 힙통령 '장문복' 상한가 주목

입력 : 2017-04-03 19:34:42 수정 : 2017-04-03 1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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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장문복 신드롬'이 2017년 가요계 핫이슈에 등극했다.

3일 오후 6시 기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장문복'이 급부상한 가운데 한류스타 '이민호'와 '수지'를 2위와 3위로 밀어내며 핵폭풍급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작년 5월 아웃사이더가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장문복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무명의 장문복을 일약 스타덤에 올려놓은 소속사 오앤오엔터테인먼트 또한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당시 오앤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힙합 아티스트로서 무한한 가능성과 에너지를 가진 장문복과 정식 아티스트로서 계약을 체결하고 음반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각오을 전했다.

장문복은 지난 2010년 방송된 M.net 슈퍼스타K2에 출연해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을 따라하며 눈길을 끌었다. 중학생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당찬 모습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랩 실력을 선보여 Mnet 크레이지보이스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선보인 바 있다.

더욱이 자신의 우상이었던 아웃사이더의 4집 리패키지 앨범 뮤직비디오 'Become Stronger'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로 폭풍 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오앤오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대표 아티스트인 아웃사이더는 "방송에서 속사포랩을 따라하던 장문복이 아닌, 자신의 상처와 트라우마를 스스로 극복하고 더 많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언프리티랩스타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 ‘타이미’, 아시아 최고의 비트박서 ‘투탁’, 비주얼 래퍼 ‘사포’와 감성 여성듀오 ‘트윈나인’ 등이 소속된 종합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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