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이덕화가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 2부 공동 DJ로 출연해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최수종과 함께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5일 방송될 KBS 해피 FM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에서는 이덕화가 DJ 최수종을 응원하기 위해 공동 DJ로 나선다.

이덕화는 생생한 효과음과 에세이로 감동을 주는 '음향 에세이' 코너에서 실감나는 연기로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 2부의 포문을 연다. 또 청취자들의 고민 사연에 따뜻한 죽 선물로 위로하는 ‘걱정말아요 그대’ 코너에서는 특유의 연륜과 재치로 청취자들에게 맞춤 조언을 해준다. 이덕화는 평소 즐겨듣던 노래들을 선곡해 청취자들과 함께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덕화의 이번 라디오 나들이로 DJ 최수종과의 특별한 인연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최수종은 "하희라 씨가 네 차례의 유산으로 힘들어 하던 때 이덕화 씨가 낚시로 직접 잡아온 붕어 선물로 첫 아이를 무사히 낳을 수 있었다"며 "이덕화 씨는 가족이나 다름없다"고 이덕화와의 친분을 전했다.

또한 "이덕화 씨는 아주 재밌는 분"이라며 "함께 DJ를 하는 한 시간이 유쾌하고 따뜻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덕화는 1980년대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쇼2000' 등을 통해 명 MC로 활약하며 "부탁해요!"라는 유행어를 탄생시키기도 했다.

'매일 그대와 최수종입니다'는 지난 2월부터 매일 오전 9시, 이웃집 친구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목소리로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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