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단 오마이걸 진이, '사망에 이르는 병' 거식증은 뭔가

디지털이슈팀 기자 2017. 4. 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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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 진이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앓고 있는 거식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거식증은 섭식장애의 하나로, 체중이나 체형에 과도하게 집착해 비정상적인 섭식 형태를 보이는 질병이다.

거식증은 살을 빼려는 지속적인 행동과 체중 감소, 음식·체중과 연관된 부적절한 집착, 무월경 등이 특징이다.

거식증의 형태는 음식물 섭취를 극도로 거부하는 거식증(절제형 섭식장애), 음식물 섭취에 죄책감을 느끼고 보상심리로 설사약, 이뇨제 등을 복용하거나 구토를 하는 폭식증(제거형 섭식장애) 등이 있다.

우선 거식증 환자는 전문의의 진찰을 바탕으로 병의 진행단계, 신체적·정신적 위험도를 평가하고, 본격적으로 치료를 받게 된다.

거식증 환자는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거식증 환자는 개인이나 가족 치료 그리고 약물치료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것이 효과적이다.

전문가들은 거식증의 적절한 치료도 중요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발병 전에 예방하는 것이며, 체중과 몸매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라고 조언하고 있다.

한편 오마이걸 진이는 지난해 8월 거식증 증세를 이유로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앞서 오마이걸의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던 진이는 4월에 컴백하는 오마이걸의 신규 앨범에도 참여하지 않음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따르면 진이는 데뷔 당시 키 159cm에 정상 체중이었지만, "통통하다"는 악플에 스트레스를 받아 38kg까지 몸무게가 빠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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