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2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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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이해' 류수영♥이유리 동거, 분량 좀 늘려주세요

기사입력 2017.04.03 06:45 / 기사수정 2017.04.03 00:3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버지가 이상해' 류수영과 이유리가 동거를 시작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10회에서는 차정환(류수영 분)과 변혜영(이유리)이 동거를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혜영은 도시락을 준비해 방송국을 찾아갔다. 임연지(김다예)는 차정환이 맡은 프로그램이 폐지됐다고 말했고, "오피스 와이프라고 알아요? 집에 있는 와이프는 말해도 모르고 이해할 능력도 안되지만 오피스 와이프는 많은 것들을 나눌 수 있고 다 이해해주거든요"라며 으스댔다.

변혜영은 "그렇다면 나는 더더욱 고마운 일인데? 나한테도 말 못하고 스트레스 받느니 동료들하고라도 나눠야지. 앞으로 많이 좀 도와줘"라며 여유 있는 태도로 넘겼다.

그러나 변혜영은 차정환을 불러냈고, "임연지가 선배한테 어떤 감정인지, 얼마나 과하게 들이대는지 몰라서 새벽 2시까지 만취가 되도록 임연지랑 술을 마셔? 능력 있는 작가라서 함게 일하는 거 터치 안 해. 내가 왜 선배 이야기를 걔 입을 통해 먼저 들어야 돼. 이번 개편에 변화가 있었다며. 나 오피스 와이프라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기분 더러워야 돼"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변혜영은 "나는 선배하고 좋은 일만 나누려고 사귀는 거 아니야. 부모님까지 속여가면서 선배하고 같이 있으려고 결심한 거 더더욱 아니야. 행동 똑바르게 해줘. 내 인내심의 한계 오늘까지야"라며 엄포를 놨다.

이후 변혜영은 짐을 챙겨 차정환의 오피스텔로 들어갔다. 차정환은 변혜영을 위해 집을 꾸몄지만, 급한 촬영 때문에 2박 3일 동안 집을 비웠다. 변혜영은 "미리 말을 하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변혜영은 퇴근한 뒤 차정환의 오피스텔로 향했다. 두 사람은 2박 3일만에 만났지만, 변혜영은 "밥만 먹고 집에 갈거야. 오빠 내일 시험보거든"이라며 말했다. 결국 변혜영은 차정환 곧바로 집으로 돌아갔다.

차정환과 변혜영은 바쁜 스케줄 탓에 데이트를 하지 못하자 동거를 선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얼굴조차 보기 어려웠고, 앞으로 어떤 전개를 보여줄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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