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SNS 울분 토로 무슨일?.."개인적인 문제"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7.04.0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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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개그맨 김기수가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자 김기수는 다시 "걱정 드려서 죄송하다"라며 사과글을 올렸다.

2일 김기수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개인적인 문제로 올린 것이다"라며 "개인사라 자세히는 알지 못하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김기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의 오해로 인해 실시간 스트리밍을 켰고 그 여파로 모든 걸 알아버린 지금. 사랑, 자존감 , 믿음, 자신감, 모든 것이 무너졌다"라고 썼다.

김기수는 "용서는 하나 잊지는 못할 것 같다. 가끔 울 것만 같아. 더 바빠져서 보란 듯이 대성공을 이루리라. 나를 가지고 논 것, 나를 기만한 것, 비웃은 것. 내 손에 데이터가 너무 많아서 이 모든 걸 다 밝히고 싶지만 사랑이란 이름으로 덮어두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알려고 하지도 말고 궁금해하지도 마세요. 난 아무렇지도 않아요. 내가 오해한 건 당신들이 날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했다라는 거예요"라며 "너희들끼리 떠들고 한말 너희들끼리 거두고 하세요. 진심 빡치니까. 이 자료들 다 남기면 싹다 고소할수도 있지만 , 그동안의 고마움의 마음으로 참습니다.. 나를 머리속에 지우고 나도 당신들을 머리 속에서 지우고 살렵니다"라고 말했다.


김기수가 어떤 일 때문에 이 같은 감정 섞인 글을 남긴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던 가운데, 그는 다시 한번 SNS에 글을 올렸다.

김기수는 "걱정드려서 죄송합니다. 놀라서 연락주신 분들 응원의 댓글 보내주신 분들 깊은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일과 뷰티 쪽에 더 많은 활동 할 예정입니다. 차질 없게 잘 할거구요. 걱정마세요. 세상에나 만상에나 이게 될일이냐구요. 우리 아무 일도 없었던 듯이 하자구요"라고 쓰며 마음을 다잡았다.

한편 김기수는 현재 뷰티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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