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1일(현지시간) 번리와의 원정경기 후반 32분 리그 8호 골을 터트리며 주전 공격수 자리를 굳히기 위한 무력시위를 이어갔다.
그는 후반 28분 교체 선수로 그라운드로 나온 지 5분이 채 되지 않아 득점을 기록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 출전하는 국가대표로 소집됐다가 장거리 비행을 해 돌아왔지만 첫 경기부터 남다른 기량을 뽐냈다는 평가다.
토트넘의 주전 공격수인 해리 케인은 지난달 13일 밀월과 FA컵 8강전 도중 발목을 다쳐 이달 중에는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빈센트 얀선은 부진한 데다 이적설이 나돌고 있고, 에릭 라멜라는 역시 부상 때문에 이번 시즌 내에 회복이 쉽지 않아 보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공격수로 내세울 선수 선택지에 손흥민이 돋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손흥민이 케인이 다친 이후 3개 경기 중 2개 경기에서 득점을 올렸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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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번리, 손흥민 `골`…주전 굳히기 무력시위
- 입력 :
- 2017-04-02 0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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