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이다도시 "전 남편 사망 루머, 날 괴물로 보더라"


입력 2017.04.02 09:23 수정 2017.04.04 14:55        이한철 기자
'사람이 좋다' 이다도시가 루머로 인한 괴로움을 토로했다. MBC 방송 캡처.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방송인 이다도시(48)가 악성 루머로 인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다도시는 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7년 전 이혼한 전 남편에 관한 루머에 대해 언급했다.

이다도시는 "이혼 때문에 아이 아빠가 암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검색하면 '이다도시 남편 사망'이라는 루머가 돌더라"며 "사람들이 날 괴물로 봤다. 알지도 못하면서 보내는 따가운 시선에 괴로웠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로 인해 한국을 떠나야겠다는 생각을 할 때도 많았다. 이다도시는 "형편도 아슬아슬했고 당시엔 아이들도 어렸다"며 정신적으로 버텨내기가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다도시는 현재 둘째 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첫째 아들은 프랑스에서 유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다도시는 "싱글맘으로서 고생은 조금 했지만 두려웠던 만큼 힘든 시절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한철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