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상민 기자]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2003년 4월 1일 사망한 故 장국영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죽음 이후 불거진 의혹 들이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투신 자살해 47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사인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장국영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인해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사망 시각, 빌딩 형태, 비공개 유서 등이 논란이 되면서 타살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당초 장국영이 병원 이송 도중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24층에서 투신했다면 즉사했을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또한 장국영이 추락한 호텔은 아래로 내려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다. 그렇기에 24층에서 투신한 장국영이 중간층에 떨어지거나 혹은 중간층에 부딪히고 추락하게 될 것이라는 추정이 있다. 하지만 시신에서는 이러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더불어 비공개 유서도 타살 의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당시 담당 경찰은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유서를 공개하지 않았다. 유서에 전 재산을 탕허더에게 상속한다고 써있던 부분이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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