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항제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에 벚꽃을 보러 온 나들이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뉴스1 전국 최대 봄꽃 축제 ‘제55회 진해 군항제’가 오늘(1일)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지난달 21일부터 피기 시작한 진해의 벚꽃은 만발해 축제를 방문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100년이 넘는 왕벚꽃나무의 풍성한 벚꽃이나 진해 여좌천의 벚꽃 터널 등이 묘미다. '봄, 벚꽃 그리고 진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불꽃쇼를 비롯해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군항제 기간 동안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가 개방돼 이곳들서도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지난달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 /사진=뉴스1 또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이 7일부터 9일까지 열려 합동의장사열, 군악대 연주, 거리퍼레이드, 의장대 시범 등 축제 속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원시는 관광객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진해 시내에 주차 공간을 여유있게 확보, 총 17곳, 1만5300대 주차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했다. 또 외부 셔틀 및 내부 셔틀버스 4개 노선을 운영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감 0% 비공감 0% 이재은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이재은 기자입니다. 산업2부에서 유통 출입하고 있습니다. 쉬운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