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사냥꾼' 박인비, 8번째 도전..ANA 인스퍼레이션 2R 공동 2위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7.04.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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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AFPBBNews=뉴스1





박인비(29, KB금융그룹)가 8번째 메이저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선두권으로 도약하며 트로피를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박인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 미라지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ANA 인스퍼레이션'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박인비는 공동 2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1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와의 타수 차이는 한 타다. 다만 전날 강풍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돼 이날 오전부터 경기가 진행됐으나 2라운드도 일몰 순연으로 제대로 끝마치지 못했다. 오후조로 나선 50여 명의 선수들은 끝까지 라운드를 돌지 못했다.

박인비는 1번홀과 3번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여기에 6번홀에서 정확한 아이언샷으로 이글을 잡아냈다. 전반홀에만 4타를 줄인 박인비는 후반 12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그러나 마지막이 아쉬웠다. 17번홀과 18번홀에서 연달아 보기를 범하고 말았다.


한편 유소연(27, 메디힐)과 박성현(24, KEB하나은행)은 5언더파로 공동 8위에 올라있으나 일몰 순연으로 2라운드를 끝마치지 못했다. 유소연은 9홀을 남겨둔 상태고 박성현은 10홀을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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