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군항제.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에 벚꽃이 피어 있다. /사진=뉴스1
진해 군항제. 지난달 26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로망스다리에 벚꽃이 피어 있다. /사진=뉴스1

‘제55회 진해 군항제’가 1일 개막돼 오는 10일까지 중원로티라를 비롯한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펼쳐진다.
'봄, 벚꽃 그리고 진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불꽃쇼를 비롯해 이충무공 호국정신 계승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지난달 21일부터 피기 시작한 진해의 벚꽃은 벌써 절반 이상 개화한 상태로 축제를 방문하는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진해 군항제 기간에는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가 개방돼 만개한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이 7일부터 9일까지 합동의장사열을 비롯해 군악대 연주, 거리퍼레이드, 의장대 시범 등으로 펼쳐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원시는 관광객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위해 총 17곳, 1만5300대 주차규모의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외부 셔틀 및 내부 셔틀버스 4개 노선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