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벚꽃 축제' '여의도 벚꽃 개화시기' 차량이 통제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 벚꽃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여의도 벚꽃 축제' '여의도 벚꽃 개화시기' 차량이 통제된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일대 벚꽃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여의도 봄꽃축제가 1일 개막하지만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
서울 시내 벚꽃명소인 여의도의 봄꽃축제가 이날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서울시는 봄꽃축제 기간 중 관람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동안 버스 막차 연장, 지하철 9호선 증회 운행 등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봄꽃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벚꽃을 보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올해 여의도에 벚꽃이 피는 시점을 4월6일로 예측했다. 기상정보 제공업체인 웨더아이도 여의도 벚꽃 개화 시점을 같은 날로 전망했다.


다만 그전에 벚꽃이 필 가능성도 있다. 지난해의 경우도 4월6일이 벚꽃 개화 시점으로 전망됐지만 실제로 여의도에 벚꽃이 핀 것은 예측보다 3~4일 빠른 2일부터였다.

한편 서울시는 봄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막차 걱정 없이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4월1일(토), 7일(금), 8일(토)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를 오전 1시20분까지(차고지 방향) 연장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