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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V]'미우새' 박수홍 부자, 왁싱숍 시술대서 맞잡은 두 손

(서울=뉴스1) 장수민 기자 | 2017-04-01 08:00 송고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 News1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 News1

'미운우리새끼'의 박수홍 부자가 왁싱샵을 방문해 어머니를 경악케 했다.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탁재훈이 참여한 가운데 김건모, 박수홍, 토니안의 싱글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단골 왁싱숍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수홍은 평소 콤플렉스였던 좁은 이마에 대해 얘기했고 이에 아버지는 “나는 이미 20대 때부터 헤어라인 정리를 위해 직접 이마 털을 뽑았었다. 내가 원조다”며 왁싱 1세대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버지와 함께 왁싱숍을 가자는 박수홍을 부친은 말리지 않았다. 그는 "말리고 싶지 않아. 너 하고 싶은대로 해. 이것도 다 경험이야 젊을 때"라고 말해 스튜디오의 박수홍 모친을 열불나게 했다.

박수홍 어머니는 옆에서 계속해서 박수홍을 다독이며 왁싱을 권유하는 박수홍의 아버지를 보며 "대체 왜 저런 짓을 하는 거야. 내가 창피해서 진짜 어떻게 다녀"라며 분노 섞인 한탄을 했다.
이어 박수홍은 왁싱을 위해 시술대에 올랐다. 아버지는 아들이 무슨 큰 수술이라도 받는 양 손을 꼭 잡아 줬고 이 모습에 모두 포복절도했다. 특히 박수홍은 시술이 서툰 직원 때문에 곤욕을 겪으며 여러 차래 비명을 질렀다.

이에 함께 이마 왁싱을 하기로 약속한 부친은 "난 안할래"라고 도망쳤다. 계속해 한탄을 하는 박수홍의 모친과 즐거운 왁싱 데이트를 즐긴 부자의 모습이 대조를 이루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jjm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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