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그의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즐거운데 화려한 피처링까지 더해 팬들에게 더욱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아이유는 내달 정규 4집 앨범을 선보이는데 지난 24일 온전히 자신이 부른 신곡 ‘밤편지’에 이어 가수들과 함께 한 노래를 선공개할 예정이다. 아이유가 직접 밝힌 콜라보레이션 첫 번째 주자는 밴드 혁오의 보컬 오혁이다.
아이유는 앞서 자신의 팬카페에 “두 번째 선공개될 곡은 ‘밤편지’와는 전혀 다른 감성의 곡인데, 제 입장에서는 시도이기도 하다. 댄스곡은 아니고 그간 잘 사용하지 않던 소리를 많이 썼다”며 “매우 좋아하는 보컬을 가진 남자가수 오혁과 함께한 곡”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유는 오는 4월 7일 오혁과 함께 한 두 번째 선공개곡을 공개한 후 4월 21일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오혁에 이어 아이유와의 콜라보레이션 두 번째 주인공은 샘김이다. 샘김이 아이유에게 곡을 선물한 것. 아이유가 신보 작업을 위해 곡을 수집하던 중 샘김의 곡을 우연히 듣고 소속사에 연락을 취해 곡작업을 진행했다고. 샘김은 피처링은 하지 않고 곡만 선물한 것으로 아이유는 샘김이 만든 곡에 목소리를 담는다.
샘김은 SBS ‘K팝스타3’ 출신으로 다양한 감성을 서정적이면서 세련되게 풀어내는 싱어송라이터로 아이유에게 어떤 곡을 줬을지, 그리고 아이유가 샘김 감성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리고 또 아이유와 신곡 작업에 참여한 가수가 밝혀졌다. 31일 아이유가 정규 4집 수록곡 ‘잼잼’ 프리뷰 티저를 기습 공개했는데 선우정아가 이 곡을 작곡했다. ‘잼잼’은 ‘밤편지’와는 전혀 다른 빠른 템포의 곡이다.
선우정아는 한국대중음악상 종합분야 올해의 음악인상을 수상했을 정도의 실력파 싱어송라이터로 그룹 2NE1의 ‘아파’, GD&TOP의 ‘오예(Oh yeah)’, 씨엔블루 정용화와 함께 부른 ‘불꽃놀이’를 작곡했고 박정현의 신곡을 작사했다. 또한 현아의 앨범에도 참여한 바 있다.
선우정아와 손잡은 아이유가 부른 ‘잼잼’은 어떤 노래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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