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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나무 심고 미세먼지 막아요'

등록 2017.03.31 16: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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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식목일을 맞아 다음달 1일 불암산 더불어 숲에서 시민과 함께 나무심기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에는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총 2310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줄기가 곧고 높이 자라는 팥배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 310그루와 작은 산철쭉 2000주를 총 면적 2100㎡에 심을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나무 한 그루 당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은 35.7g인 것으로 조사됐다. 구는 2310그루의 나무로 연간 약 82㎏의 미세먼지가 흡수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성환 구청장은 "나무 한 그루를 심는 일은 우리 미래 세대에게 녹색지구를 물려주기 위해 꼭 필요한 일"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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