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김과장' 종영 소감 "최고의 명장면은…"

기사승인 2017-03-31 14: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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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김과장' 종영 소감

[쿠키뉴스=인세현 기자] 이준호가 KBS2 수목극 ‘김과장’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준호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촬영을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시원섭섭하다”며 “힘든 점도 있었지만, 그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아 행복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봤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정말 기뻤다”며 첫 악역 도전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준호는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였다. ‘김과장’은 내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데 있어 큰 공부가 된 현장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준호는 18화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티똘과 먹소의 연합’을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뽑았다. 박현도(박영규)의 계략에 빠진 이준호는 김성룡(남궁민)의 도움으로 구치소에서 빠져나왔고, 둘이 합심해 반격을 가한 것. 앙숙이던 두 남자가 함께 어깨를 맞대고 대반전을 선사한 장면이다.

이준호는 “그 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룹 2PM 멤버 이준호는 영화 ‘스물’ ‘감시자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넓혔다. 지난 30일 종영한 드라마 ‘김과장’에서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해 호평을 받았다.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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