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 26년, 시련에도 유쾌한 이다도시..MBC '휴먼다큐'

2017. 3. 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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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다음 달 2일 한국 생활 26년, 원조 외국인 스타 이다도시의 이야기를 방송한다고 31일 소개했다.

외국인의 방송 출연이 흔하지 않던 19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울랄라 여사' 이다도시는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현재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다도시는 훌쩍 커버린 두 아들 중 첫째는 프랑스로 유학을 보내고 둘째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후회보다 미래를 꿈꾸는 이다도시의 이야기는 4월 2일 오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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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 '휴먼다큐-사람이 좋다'는 다음 달 2일 한국 생활 26년, 원조 외국인 스타 이다도시의 이야기를 방송한다고 31일 소개했다.

외국인의 방송 출연이 흔하지 않던 1990년대 혜성처럼 등장한 '울랄라 여사' 이다도시는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현재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5년 전부터 대학교 전임교수로 강단에 오른 그녀는 자신의 인생과 한국에서의 삶을 담은 책을 쓰기도 했다.

오랜 한국생활에 행복한 기억들만 있었던 건 아니다. 전성기와 함께 꿈만 같았던 결혼은 2009년에 마침표를 찍었고 이혼 직후 그녀를 괴롭힌 건 세상의 차가운 시선과 악성루머였다.

그래도 그녀는 여전히 자신이 선택한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다.

이다도시는 훌쩍 커버린 두 아들 중 첫째는 프랑스로 유학을 보내고 둘째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다. 요즘 둘째 아들에게 찾아온 사춘기로 인해 의견 충돌이 잦아졌지만, 집안의 유일한 남자로서 아빠의 빈자리를 든든하게 채워주고 있다고.

후회보다 미래를 꿈꾸는 이다도시의 이야기는 4월 2일 오전 8시에 만나볼 수 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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