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 종합] ANA 인스퍼레이션 1R 돌풍으로 연기..성은정 홀인원

반재민 2017. 3. 3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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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번째 메이저 대회답게 날씨가 악조건의 연속이었다.

현지시간으로 아침 7시 오전조의 라운딩까지만 하더라도 바람이 불긴했지만, 심하지는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후조가 라운딩을 시작한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기상상황이 악화되기 시작되었다.

1라운드의 결과는 오전조와 오후조 일부의 라운딩으로 잠정 집계되었고, 나머지 라운딩은 다음날인 4월 1일 오전에치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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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짐=반재민 기자] 시즌 첫번째 메이저 대회답게 날씨가 악조건의 연속이었다.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 클럽(파72/6,763야드)에서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구,크래프트 나비스코).(총상금 270만 달러,한화 약 32억원) 대회 1라운드가 강한 바람으로 연기되었다.

현지시간으로 아침 7시 오전조의 라운딩까지만 하더라도 바람이 불긴했지만, 심하지는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오후조가 라운딩을 시작한 오후 1시를 기점으로 기상상황이 악화되기 시작되었다. 비가 오지는 않았지만, 그린에 놓여있는 골프공이 굴러갈 정도의 바람에 선수들은 고전했다. 

결국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22분 경기가 모두 중단되었고, 협회측은 다음날 기상상황이 좋아진다는 예보에 경기를 연기하기로 결정, 결국 4시 경기 연기가 결정되었다. 1라운드의 결과는 오전조와 오후조 일부의 라운딩으로 잠정 집계되었고, 나머지 라운딩은 다음날인 4월 1일 오전에치뤄질 예정이다.

현재까지 순위에서 프랑스의 카린 이셔가 5언더파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슈퍼루키' 박성현과 '아마추어 강자' 성은정이 4언더파로 이셔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한편 신지은이 3언더파로 렉시 톰슨과 함께 공동 6위, 장하나가 2언더파로 폴라 크리머와 함께 공동 8위에 랭크되었다.

한편, US 여자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초청받은 성은정은 5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며, 최고의 라운딩을 펼쳤고, 4언더파를 기록하며, 골프장의 돌풍 만큼이나 무서운 돌풍을 일으킬 것을 예고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에 최연소(14세)로 참가한 루시 리는 1라운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기록, 공동 24위에 오르며 컷 통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거둔 언더파 성적이었기에 루시 리의 활약은 놀라웠다. 과감한 티샷과 고감도 퍼팅감각은 미쉘 위로 하여금 "별다른 조언이 필요없는 선수"라는 찬사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사진=순스포츠 홍순국
반재민 기자(press@monstergrou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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