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너목보4' 한소아, 11년차 무명 가수의 눈물 "엄마 나 가수 맞아"

노한솔 기자 2017. 3. 31.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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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얼굴 없는 OST 가수 한소아가 등장했다.

이날 린은 얼굴만 보고 가리는 첫 번째 단계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외모의 1번 출연자를 음치로 뽑았다.

이어 공개된 1번 참가자의 정체는 11년차 무명 가수 한소아였다.

한소아는 "11년 동안 음원용 가수로 살다 보니까 엄마가 말을 못했다. 중국에서도 본의 아니게 들어와서 엄마가 속상해 하셨다"며 "엄마 나 가수 맞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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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얼굴 없는 OST 가수 한소아가 등장했다.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 린이 출연해 음치와 실력자를 가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린은 얼굴만 보고 가리는 첫 번째 단계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외모의 1번 출연자를 음치로 뽑았다. 그는 "예쁘게 생긴 애들은 노래 못해요"라며 “사실 빨리가셨으면 좋겠어요. 힘들어보이셔서”라고 우스겟소리를 했다.

이어 공개된 1번 참가자의 정체는 11년차 무명 가수 한소아였다. 그는 린의 ‘위드 유(With You)’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그의 눈물에 다른 출연자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한소아는 “한국에서는 OST로 데뷔를 했다”며 자신의 노래지만 유명 BGM으로만 이름을 날렸던 ‘내 마음 훔친 너’를 소개했다. 노래를 들은 패널들은 “나 이 노래 알아”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코미디언 유세윤은 “몰래 들어간 첫 사랑 홈페이지 곡이었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소아는 “11년 동안 음원용 가수로 살다 보니까 엄마가 말을 못했다. 중국에서도 본의 아니게 들어와서 엄마가 속상해 하셨다”며 “엄마 나 가수 맞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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